4살 아들을 재우는 일은 제게 게임과 같은 일입니다. 더 놀고 싶다 떼 부리는 아들을 몇 분 안에 잠들게 할까 신기록을 세우는 것을 고민할 정도이니까요. 밤이 되고 본인이 졸린 것을 파악하고 자리에 누울 때 재우는 것은 난이도 하입니다. 방해만 하지 않으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니까요.
낮잠 잘 시간이 지나, 날카로워진 상태에서 더 놀고 싶어 하는 아들을 꿈나라로 무혈입성시키는 정도가 되어야 도전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낮잠 잘 시간이 지났지만, 안 자겠다고 떼 부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미소를 머금고 아들을 관찰합니다. 얼굴과 목소리에 짙은 잠투정이 묻어납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고 일단 반사적으로 말합니다.
응, 그래요. 윤재 자지 마세요~, 윤재 안 잘 거예요. 그쵸~
이 말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짜증이 누그러지는지 살핍니다. 하기 싫다는데 이성적으로 설명하고 더 하라고 말하면, 본능적으로 더 하기 싫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활성화된 파충류의 뇌(뇌간)만 자극해서 공격성을 불러일으킬 뿐이고, 아무 말도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잘 누그러뜨려지지 않네요. 짜증이 많이 올라온 상태인 것 같아요. 뇌에 빨간불이 깜빡거리고 있네요. 호흡도 거칠어진 게 느껴집니다. 일단 아들의 호흡을 가져오는 시도를 해봅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저는 웃음을 활용합니다. 웃음은 호흡이죠.
아들이 좋아하는 코코몽 인형을 들고, 웃으면서 “아이 졸려~”라고 이야기해봅니다. 짜증 내던 아들은 잠시 멈칫합니다. 빈틈을 놓치지 않고, 계속 코코몽 성대모사를 합니다. “너무 졸려~ 윤재야 같이 잘까?” 웃음기를 한껏 머금은 목소리로 여러 번 이야기합니다.
아들이 너털웃음을 터뜨리면 1단계 성공입니다. 반복해서 웃음기 있는 목소리로 아들을 웃깁니다. 웃을 때까지 반복합니다. 짜증 내던 목소리는 어느새 사라지고 혼자 깔깔 웃습니다. 이상한가요? 아이이기 때문에 전혀 이상한 상황이 아닙니다. 1초 만에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는 게 아이잖아요.(사실 어른도 그럴 수 있습니다)
자, 이제 방으로 유인합니다. “같이 자자~~” 말하고 코코몽 인형은 침실로 숨어버립니다. 인기척을 살핍니다. 아들은 소파에서 깔깔 웃지만 움직일 생각은 아직 없네요.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다시 한번 코코몽을 등장시켜서 “같이 자자~~” 하고 숨어버립니다.
제가 방심했는지 아들은 침대에 잠깐 누웠다가 다시 나가겠다고 떼를 씁니다. 아들의 숨소리는 거칠어지고, 발과 손에도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극도로 화난 것을 경직된 손과 발로 표현하고, 가끔 그런 손과 발에 제가 얼굴을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같이 화를 내면 아이에게 호흡을 뺏기는 겁니다. 완전히 제 호흡으로 가져오지 못한 게 문제였으니까요. 플랜 B를 작동시킵니다. 아들을 간지럽히면서 같이 웃습니다. 이 단계에서 아들이 웃는 호흡으로 완전히 전환되는지 아니면 짜증이 더 증폭되는 단계로 가는지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짜증이 더 증폭되네요. 잠이 많이 오는데 잠 때를 지났을 때 그럽니다. 웃어도 짜증은 나는 그런 상태입니다. 웃는데 우는 단계입니다. 짧은 시간에 호흡은 최대로 거칠어집니다. 더 이상 손과 발로 에너지 표출하지 않고 답답함에 큰 소리를 ‘앙’ 하고 지릅니다. 아들은 쌓인 감정을 극대로 표출합니다. 그때 힘이 쑤욱 빠집니다.
그 순간 바로 아들의 심장에 손을 가져다 댑니다. 빨라진 심장이 느껴집니다. 아들의 빨라진 호흡에 맞춰서 같이 숨을 쉬다가 점점 숨을 느리게 쉽니다. 점점 아들은 진정이 됩니다. 아들과 리듬을 맞추는 과정입니다.
이때, 아들에게 속삭입니다. “졸려서 힘들었어요~?” 아들은 끄덕입니다. 현재 보이는 상태 그대로 말해줄 뿐입니다. 아들 눈 앞에 코코몽 인형을 다시 등장시킵니다. “윤재야 같이 자자~~”라는 뻔한 멘트 하려고 등장시킨 건 아닙니다.
아직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닙니다. 들어가서 자자고 하는 명령조의 말에 앞서 짜증 내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굳이 그 말을 반복하지 않습니다. 이 때는 코코몽이 말하지 않고 아빠가 이야기합니다.
윤재야, 아빠랑 코코몽 같이 재울까?
그리고 코코몽을 쓰담쓰담합니다. 아들은 저와 같이 코코몽을 쓰담쓰담합니다. “코코몽 잘 자~~”라고 제가 이야기합니다. 코코몽에게 이야기하지만 사실 아들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들도 따라서 말합니다. 코코몽을 함께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아들은 저의 느린 호흡에 리듬을 맞추기 시작합니다.
놀이터에 엄청 뛰어놀았고, 낮잠 시간을 지났기 때문에 아들은 분명 졸렸습니다. 다만 본인이 졸리다는 인식을 하지 못할 뿐이었고, 더 놀고 싶은 장난감이 눈앞에 있었을 뿐이었지요.
이제 아들은 완전히 취침모드로 돌입합니다. 뒤척거리고, 긁어달라고 합니다. 아들이 긁으려고 손 가는 곳을 먼저 긁어줍니다. 아들이 의식적으로 신경 쓰는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시켜주기 위해서입니다. 아들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여주면서요.
아들은 꿀잠에 빠져듭니다. 엄마도 물론 아들을 잘 재웁니다. 다만 아들이 흥분 상태일 때는 임신한 엄마가 힘들 수 있으니 더욱 이렇게 케어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는 엄지를 척 올립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했냐고요? 오늘의 주제인 테크트리 한편을 마무리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힌트: 아들을 고객이라 생각하고 글을 읽어보세요)
#콘텐츠랩 테크트리 #7
3부 글(https://brunch.co.kr/@funkyts/62)에서 특별한 기회를 만났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콘텐츠랩에서 만든 영상 중에 삼성전자 회장님께 드리는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OKzILIIPGMA)이 있었습니다.
이영석 대표님을 통해 기회가 생겨서 영상을 제작해드렸고, 만족하셨다는 이야기를 전달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이영석 대표님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7줄 글을 보내주시며 삼성전자 회장님께 만들어드린 영상처럼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말씀하셨고, 늦은 밤이었지만 기획을 더 해서 정성스럽게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영상을 보시고 너무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일은 그 뒤에 발생합니다. 사실 그 영상은 다른 분에게 선물하는 영상이었고, 그 영상을 받은 분이 자신의 사업 홍보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영상 제작을 1년 단위로 의뢰하신 겁니다.
영상 제작 의뢰가 점점 많아지던 터라 할인하던 가격에서 점점 단가를 올려가는 중이었는데, 그것만으로는 매출을 증대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업체에 할인 혜택을 주고 매출을 더 올리는 패키지를 만들었는데 그 서비스를 이용하신 겁니다.
이후에 패키지 계약 문의와 상담이 늘었고, 다건 계약으로 이어지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서 매월 점점 오르던 매출은 2000만 원을 돌파하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부터 설립했던 회사들은 이런 수익이 나면 매월 정산했습니다. 그랬던 이유 중에 하나가 횡령에 대한 문제 때문인데요.
김지혜 대표가 직접 재무관리를 꼼꼼히 잘하고, 장기적으로 투자도 고려하고 있고, 안정적인 월급을 책정하기 위해서 월 단위 정산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직원과 프리랜서 월급은 월 단위로 정산했습니다. 업무는 전원 재택근무 방식이고, 온라인으로만 소통해서 업무 배분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합류를 준비하는 직원들 역시 재택근무가 기본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함께 즐거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같이 다녀도 불편함이 없는 친구들이 그렇게 합류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친구, 창의적인 활동을 일보다 놀이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돈을 버는 공간으로 키워가는 회사입니다. 제작한 콘텐츠와 채널을 통해서 고객에게 알려지고, 재구매와 입소문을 통해 매출이 발생하고, 정부지원받은 금액으로 광고해보면서 여러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매출을 단기간에 키워온 과정을 더 구체적으로 적는다면 훨씬 디테일한 내용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차후에 이렇게 썼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책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그때, 보완을 하거나 출간을 앞두고 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업을 키워가고 싶다는 자문 요청도 있습니다. 누적해서 30개 회사에 참여해 론칭하는 업무를 과거에 해봤지만, 창업자 스스로 움직인 것을 바탕으로 피드백하지 않으면 별로 도움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콘텐츠랩 코리아의 사례도 김지혜 대표가 실제로 액션을 취하면 피드백을 해서 발전시켜왔던 게 대부분입니다. 김지혜 대표뿐 아니라 직원도 육아를 하고, 임신도 한 상태에서 재택으로 업무 하면서 만든 성과라는 것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경단녀는 위대합니다.)
이런 식으로 무자본 창업을 론칭하고 싶은 VIP 패키지 구매자 분들은 받은 문서와 영상을 보시고, 코스 진행하면서 받아보는 미션을 짧게라도 카페(bit.ly/navicafe)에 올려주세요. 이렇게 무자본 창업의 기초를 배우면, 사업 방향성과 아이템에 대한 생각이 이전과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동시에 오프라인 강의(https://cafe.naver.com/jarek/15044)에 부담 없이 오셔서 다른 멤버분들과 의견도 교류하고, 저와도 이야기 나누고, 진도 조금 나가보고, 사업 피드백 게시판(https://cafe.naver.com/jarek/menu/151)에 진행하시는 내용을 올리면서 계속 피드백받고, 다른 분들과 응원 나누면서 사업을 준비하거나 키워갈 수 있습니다.
지금껏 말씀드린 테크트리는 고스란히 버터플라이 VIP 패키지에서 구현시킬 수 있고, 콘텐츠 연금술사 피드백 통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결제한 지 1년이 지난 분도 2년이 지난 분도 3년이 지난 분도 4년이 지난 분도 5년이 지난 분도 6년이 지난 분도 계실 텐데 모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단 미션에 참여해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분들만 필요한 피드백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용기 내서 참여해주세요. 열심히 참여하고 배우는 분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으니까요.
왜 아들의 이야기로 시작했는지 뒤에 적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현재 제 인생의 큰 스승은 제 아들입니다. 인생에서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지혜는 아이가 태어나서 키우는 몇 년간 다 배울 수 있다고 세계적인 영성가가 말하기도 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육아에 참여하는 시간은 인생에 가장 큰 행복을 주는 순간이자 가장 놀라운 깨달음을 주는 순간입니다. 자기 계발서와 경제경영 책에서 스쳐 지나간 내용들이 아들을 키워가면서 하나씩 퍼즐을 맞춰져 갑니다.
말을 하나씩 배워가는 아들과의 진지한 대화, 아들의 무의식적인 행동을 관찰하면서 수십 년이 걸려도 깨닫지 못할 깨달음을 얻고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지금 이 순간이 지나면 얻을 수 없는 배움이라 생각합니다.
맑은 존재 그 자체인 아들은 가르침을 주러 세상에 온 게 분명합니다. 그 가르침들은 셀 수도 없습니다. 누구를 만나도 아들이 주는 깨달음을 제게 이토록 생생히 전달해 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맑은 아이의 상태를 유지한 채 어른이 된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제가 그런 어른이 되고 싶어서 부단히 노력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
본능에 충실한 아이의 행동을 관찰할수록 마케팅과 세일즈, 영성의 접합점을 더 잘 파악하게 됩니다. 아들은 자신이 잠이 오지만 졸리는 것을 모르고 짜증을 내고 있었습니다. 고객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는 말을 스티브 잡스가 했었는데요. 얼핏 보면 고객을 무시하는 말 같이 들렸지만, 저는 이런 아이를 보면서 그것이 어떤 상태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극도로 긴장한 상태에서 많은 정보가 유입되면 진짜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고객이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도록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들의 호흡을 안정화시켜야 합니다.
안정화시키면서 내 서비스가 고객에게 필요한지 적용하기 위해 내 호흡으로 이끌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노하우가 생기기까지 여러 고객을 만나봐야 하고, 예측보다는 직접 경험해봐야 합니다.
무자본 창업에서 말하는 선 세일즈를 많이 해보고, 고객의 피드백을 살피면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만들어보면 호흡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실전의 다양한 경우의 수에 맞는 판단을 안전하게 배우기 때문입니다.
가끔 상대의 진짜 감정을 알기 위해 상대의 감정을 극도로 끌어올려서 관찰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는 연기를 하고 감정을 억누르고 진짜 자기 의도를 드러내지 않을 거니까요. 억누를수록 긴장은 더해지고, 몸에 힘도 더 많이 들어갑니다. 그런 상대를 내 호흡대로 이끌어가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잘하지 않습니다. 제 주변 분들도 그런 식으로 배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속에 담아두고 하지 않는 이야기가 많이 쌓입니다.
배려하는 것 같지만 유독 거친 상대의 호흡을 느끼고, 경직된 행동으로 실수하는 것을 여러 번 관찰하고, 앞뒤가 안 맞는 말과 행동을 통해 상대가 자기 의도를 제대로 드러내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감정을 극도로 끌어올려서 진짜 이야기를 듣는 상황이 필요합니다. 흥분하지는 않지만 아주 냉정한 말을 합니다. 그렇게라도 서로의 감정을 끌어올리고 터뜨리고 한번 해소하는 단계를 지나야 힘이 빠지고 솔직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들 역시 그 단계가 지나고 자연스럽게 호흡이 가라앉고 잠으로 향합니다.
저는 애초에 고객이 안되었으면 하는 분의 특성을 홈페이지에 적시합니다. 이런 자극을 이겨낼 만큼의 의지가 있어야 미션에 적극 참여하면서 진짜 변화를 경험할 수 있고, 그런 대상을 고객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서둘러서 결제하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런 말들에 지쳐있는데 똑같이 이야기해서 불쾌한 감정을 또 자극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신 가볍게 참여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알려드립니다.
제 책(bit.ly/신태순저서)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무료로 영상(bit.ly/zero2be)을 볼 수도 있습니다. 무료로 코스(http://butterflyinvest.com/무자본창업-free-7일-메일코스)에 참여해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미션에 참여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돈을 들이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열어 두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VIP 패키지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겠다고 판단이 선 분만 선택하시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오픈된 과정을 거치면서 혼자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것 역시 좋은 일입니다.) 아들에게 “빨리 자~”라고 자극하는 게 아니라, 코코몽을 아들이 재워보게 하는 게 이런 맥락입니다.
저는 정답 하나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미션에 참여한 분들이 쓰는 글에 맞춰서 피드백을 합니다. 각자의 리듬이 있기 때문입니다. 리듬을 맞추면서 스텝을 진행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아들이 잠들기 전에 아들의 심장소리를 파악하고, 호흡을 듣고 그 속도에 맞춰 같이 호흡하다가 잠드는 호흡으로 같이 조절해가는 게 그런 맥락입니다.
세상이 만든 억지에서 벗어나 가장 자연스러운 것, 순리를 따르는 것을 아들에게 배우면서 피드백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카페(bit.ly/navicafe)에서 교류하면서 그런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부담 없이 참여해보시고 원하는 결과 얻어 가세요. 또 그렇게 얻어가는 분들 보면서 긍정의 기운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역량 극대화를 위해 저는 더욱 육아에 전념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